
프리랜서로 일하면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실제로 퇴직금을 지급받은 사례도 있지만, 반대로 지급받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지급이 가능했던 케이스와 불가능했던 케이스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, 프리랜서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명확히 살펴보겠습니다.

1. 퇴직금 지급 가능 사례
✅ 사례 1: 방송 작가의 퇴직금 인정 사례
배경:
한 방송사의 프리랜서 작가는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방송사의 지시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습니다.
결과:
법원은 해당 작가를 실질적인 근로자로 인정하여 퇴직금 지급 판결을 내렸습니다. 방송사의 지휘·감독을 받고, 업무 수행에 있어 독립성이 없었다는 점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었습니다.
✅ 사례 2: IT 개발자의 근로자 인정 사례
배경:
A씨는 IT 기업과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했지만, 회사에서 제공한 장비를 사용하며 정해진 시간에 근무했습니다. 또한 회사의 승인 없이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.
결과:
법원은 A씨가 실질적으로 근로자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판단하였고, 퇴직금 지급을 인정했습니다. 업무의 독립성이 없고, 고용 관계와 유사한 조건에서 일했다는 점이 근거가 되었습니다.
✅ 사례 3: 교육 기관 강사의 퇴직금 청구 성공
배경:
어학원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강사가 있었습니다. 계약서는 "프리랜서 강사"로 명시되었지만, 학원의 시간표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고, 자체 교재를 사용하며 학원의 지침에 따라 강의를 해야 했습니다.
결과:
법원은 해당 강사가 학원의 업무 지시에 따르는 상시 근로자와 동일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여 퇴직금 지급을 명령했습니다.

2. 퇴직금 지급 불가능 사례
❌ 사례 1: 완전한 독립 계약자의 청구 실패
배경:
B씨는 기업과 계약을 맺고 원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디자이너였습니다. 출퇴근 의무가 없고, 근무 시간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. 또한 본인의 장비를 사용하여 작업을 수행하였으며, 동시에 여러 고객사와 계약을 맺고 있었습니다.
결과:
법원은 B씨가 근로자가 아니라 '사업자'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퇴직금 지급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 업무 수행의 독립성이 크고, 고용관계가 아닌 도급계약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.
❌ 사례 2: 성과급 기반 계약자의 퇴직금 불인정
배경:
C씨는 마케팅 컨설턴트로 기업과 계약을 맺었으며, 성과에 따라 보수를 받았습니다. 근무 시간과 장소는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었고, 기업에서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하지 않았습니다.
결과:
법원은 C씨가 계약에 따라 독립적으로 일했으며, 근로자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퇴직금 지급 청구를 기각했습니다. 성과 기반 보수를 받는 계약 형태는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.
❌ 사례 3: 계약 내용이 명확한 용역 계약자
배경:
D씨는 기업과 용역 계약을 맺고 특정한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. 계약서에 명확하게 "근로관계가 아닌 용역 계약"임이 명시되어 있었으며, 업무 수행 방식과 일정도 본인이 직접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.
결과:
법원은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하였고,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.

3. 퇴직금을 받을 가능성을 높이려면?
프리랜서라도 근로자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퇴직금을 받을 가능성을 높이려면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.
🔹 1) 근무 형태를 증명할 자료 확보
- 출퇴근 기록 (출석부, 출입카드, 업무 이메일 등)
- 정기적인 급여 지급 내역 (계좌이체 내역, 세금 신고 기록 등)
- 회사의 업무 지시를 받은 증거 (업무 지시 메일, 내부 메신저 기록 등)
🔹 2) 계약서 검토
- 계약서에 근로자성이 부정되지 않았는지 확인
- "도급계약"이나 "용역계약"이 아닌 근로계약에 가까운 내용을 포함하는지 확인
🔹 3) 노동청 상담 및 법률 검토
퇴직금 지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, 고용노동부 노동청에 상담을 요청하여 공식적으로 근로자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4. 결론: 퇴직금 지급 가능 여부는 근무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
프리랜서라도 근로자성이 인정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지만, 독립적인 계약자로 일했다면 지급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.
✅ 퇴직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
✔️ 일정한 근무 시간과 장소에서 일한 경우
✔️ 회사의 업무 지시를 지속적으로 받은 경우
✔️ 급여를 정기적으로 지급받은 경우
✔️ 회사의 내부 인력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한 경우
❌ 퇴직금을 받기 어려운 경우
✖️ 프로젝트 단위로 자유롭게 일한 경우
✖️ 여러 회사와 동시에 계약하여 독립적으로 일한 경우
✖️ 성과급 형태로 보수를 받은 경우
✖️ 계약서에서 명확히 '용역 계약'으로 정의된 경우
퇴직금을 청구하기 전, 자신의 근로 형태를 면밀히 검토하고,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프리랜서라도 실질적으로 근로자로 인정될 수 있다면,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. 😊
'프리랜서 퇴직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프리랜서가 퇴직금을 받기 위해 계약서에 추가해야 할 조항 (0) | 2025.03.12 |
|---|---|
| 계약서에 ‘프리랜서’ 라고 써도 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? (0) | 2025.03.12 |
| 프리랜서 퇴직금 청구하는 방법 (고용노동부 신고 가이드) (0) | 2025.03.12 |
| 프리랜서 퇴직금 계산법: 받을 수 있는 금액 확인하는 방법 (0) | 2025.03.12 |
| 프리랜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? 법적 기준 정리 (0) | 2025.03.12 |